미슐랭가이드 2017
운치 있는 소격동의 작은 골목길에 위치한 초록 대문의 이태리재는 초행이라면 찾기 어려울 정도로 꼭꼭 숨겨져 있다. 아담한 한옥을 개조하여 만든 레스토랑으로 클래식한 유럽풍의 바닥 타일과 전통 나무 자재가 세련된 조화를 이루는 작지만 꽉 찬 느낌의 공간이다. 치케티라는 한입 요리를 앞세우고 있는 전일찬 셰프는 본인이 만든 음식에 대하여 손님과 소통할 때가 가장 즐겁다고 한다. 합리적 가격의 맛있는 정통 베네치아식 음식을 즐기러 이태리재로 가보자.